8월 13일 : 집을 2개 마저 더 보았다. 하지만 친구가 내가 선호하는 집 스타일은 더 찾아도 비슷할거란 이야기를 했다.
가장 좋았던 집과 그것보단 가격이 싼 곳이 남았는데, 둘다 치안 걱정 때문에 가격이 저렴한 곳은 아니었다.
한 집은 바로 집에 들어갈 수 없고, 내가 신용도가 없어서 검증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결국 다음날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집을 선택했다. 수영장이 있고 헬스장이 24시인 아파트이다.
8월 14일 : 이케아에가서 침대, 소파를 구매했다. 차에 산것들을 넣느라고 2시까지 발악을 하다가 실패했다.
결국 소파는 배달을 고용했다. 50$긴 하지만 방법이 없었다. 이후 화이자 2차를 맞고 나서 삼겹살을 먹었다.
8월 15일 : 화이자 2차를 맞고 아무렇지도 않았다. 집에 준비할 여러가지 물건들을
쇼핑하기로 했다. 책상, 의자, 식탁의자 등등.. 그리고 지중해 음식을 먹었는데 휴무스가 독특했다.
8월 17일 : 나를 도와준 친구를 공항에 바래다 주고, 가구조립을 계속 했다. 하지만 악재가 겹쳤다....
캘리포니아에 방문하기로 했던 친구가 입국을 못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에휴.. 매우 우울했지만
이틀뒤의 수업을 준비해야 하므로 쉬기로 했다.
8월 18일 : Meet up 모임중에 테니스 모임이 있어서 나갔다. 산호세 근처 공원에서 테니스를 쳤다.
NTRP를 3.0이상으로 적혀있는데 왜이렇게 다들 잘치는지 모르겠다. 공원내의 테니스 코트는 무려 10개가 넘었다.
게다가 모두 무료! 그건 정말 미국와서 좋은점 중에 가장 큰거 같다.
8월 19일 : 학교 수업을 처음으로 수강했다. 정말 따라가기 힘들다.
8월 20일: 운전해서 LA에 갔다. GRE 학원에서 만난 친구도 만났다. 운전을 7시간 30분 했더니 정말 힘들었고
밥을 한끼만 먹어서 너무 피곤했다. 업친데 겹친격으로 내차가 펑크가 났다. 호텔에 겨우 도착했다.
8월 21일 : 오전에 일어나서 혼자서 열심히 스페어 타이어로 갈았다. 힘들었다.
그리고 친구를 만났고 친구가 창낚시를 가르쳐주었다. 산소의 소중함을 느꼈다.
한마리도 못잡았다. 창을 던지는 거보다 내가 사는것이 더 중요했다.
저녁에는 한국 몰에 가서 술집에 갔다. 미국은 한국같지 않았다. 백신을 많이 맞아서 그런가
아니면 사람들이 자유를 추구해서 그런가.. 모르겠다. 12시까지 오픈하는 술집에서
재밌게 맛있는 것들을 먹으면서 놀았다.
8월 22일 : 차를 사자마다 다음날 유리에 돌땜빵 생기고, 밑에 보호대 떨어져버리고, 바퀴 펑크나고 불길했다.
결국 타이어는 중고로 교체하고 차를 새로 바꿨다. 2019 Camry 12,000miles 로 말이다.
차에 투자하는 돈이 높아졌지만 그 고생을 한걸 생각하면 다신 똑같은 고생을 겪고싶지 않았다.
8월 23일 : 친구들과 인사를 하고 산호세로 운전해서 돌아왔다. 1시쯤 출발했는데 6시간 걸렸다.
크루즈 컨트롤이랑 자동 거리 조절 브레이크가 있어서 편하게 돌아왔다. 그리고 다시 내일 수업준비를 위해
쉬었다.
8월 24일 : 캠퍼스 투어를 신청해 학교를 돌아봤다. 다른 미국 대학교에 비해 작지만 건물도 좋고
체육관도 공짜였다. 저녁엔 수업을 들었는데 여전히 적응이 안된다.
8월 27일 : DMV에서 운전 면허 필기를 보았다. 합격했다. 오전에 1시간 문제 훑어보고 합격했다.
접수할때 컴퓨터 시험은 어려울것 같아서 종이시험을 요청했지만 먼저해보고 안되면 이야기하라길래
봤더니 그럭저럭 예상 문제에서 비슷하게 나왔다. 그리고 이제 실기를 신청해야지 ! 저녁에 테니스 클럽에 가입하고자하는
학생들이랑 테니스를 쳤다. 아 맞아, 오전에는 학교에서 이벤트 하길래 티셔츠 두장과 피자, 팝콘을 얻었다.
티셔츠는 노란색이다
8월 28일 : 테니스 치는 곳에서 만난 친구가 미식축구를 본다고 하길래 연락해봤다. 대학교 팀 경기인데 우리학교 SJSU
팀과 Ulta 대학 경기여서 공짜로 들어갈 수 있었다. 정말 대학생 열기와 분위기는 너무 좋았다. 하지만 피곤해서 집에
금방 왔다. 와서 반찬 두개 감자조림, 고추장 소고기 볶음을 만들고 쉬었다.
8월 29일 : 별일 없이 쉬다가 과제 알아보다가, 복습을 진행했다. 평범한 하루.. 내일 부터 다시
복습 마스터가 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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