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오자마자 들었던 소리가 쉑쉑 버거 꼭 먹어보라 였다.
하지만 할랄가이즈를 먹고 생각이 싹 바뀌었다.
sheak sheak burger 도 정말 맛있었다. 물론 맛은 있었다.
특히 'steak burger' 패티 위에 얹혀진 튀김이 녹는 고기와 어우러 질때
행복 했다.
얘기가 밖으로 세었는데, 왜 굳이 맛을 설명하냐면, 가격때문이다.
프라이와 버거 그리고 콜라 까지 다먹는다면 20 불을 바로 뛰어 넘는다.
한국에서 먹는 버거에 비하면 2만 3~4천원 되니까 배의 가격인 것이다.
할랄가이즈는 포장마차식 판매대로 운영되고 있다.
나도 역시 처음에 뉴욕에 왔을때 어느곳이 맛있는지 알 수 없었다.
그래서 대충 지도를 찍어 찾아갔고, 같이 갔던 친구 두명과 할랄가이즈를 먹을 수 있었다.
처음에는 할랄가이즈라는 음식이 레스토랑인 줄 알았던 친구는 내게 ' 밖이 추운데 먹을 수 있겠어?' 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때까지 왜 내가 불쌍하게 추위에 떨면서 한국의 컵밥 같은 음식을 먹어야 할까라는 의문을 가졌다.
먹고 난 후 , 아니 몇 일이 지난 후 우리들은 맨하튼에 할랄가이즈를 먹으러 나가고 싶을 정도로
할랄 가이즈에 빠졌다.
화이트 소스가 닭고기와 소고기를 조화롭게 해주며, 느끼할 땐 핫소스를 추가하여
기름진 맛을 덜하게 만들어 줄 수 있었다.
지도를 참고하면 W 53번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
Hilton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다. 스타벅스와 힐튼호텔 사이라고 생각하면 찾기 쉽다.
그 주위에 파랑 노랑이의 포장마차가 많이 존재하며, 오리지날이라 불리우는 포장마차들은
빨강이와 노랑이로 버무려져있다. 또한 분점이 있기 때문에 솔직히 어딜 가나 상관은 없다,
건너편 길가에도 할랄가이즈가 있으며 차이점은 단지 토마토, 할라피뇨 차이더라.
할라피뇨를 얹어주던 곳은 소호 뒤편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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